2018년 7월 7일 뉴스 아침 뉴스

2018년 7월 7일 (토) JTBC 뉴스룸 주요뉴스

1. 폼페이오 "북 비핵화 시간표에 진전" 2:02​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이틀째 평양에서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과 비핵화 협상을 벌였습니다. 미국 국무부는 북한과 '워킹그룹'을 구성해 비핵화에 대한 검증을 해 나가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도쿄로 이동한 폼페이오 장관은 "북한과의 비핵화 협상이 매우 생산적이었다"고 말했습니다.

2. 미·중 무역전쟁…전세계 '확전' 조짐 11:07​

미국과 중국간 무역전쟁이 전세계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유럽연합은 철강에 대해 미국이 고율의 관세를 매긴 데 반발해 수입 철강에 대한 긴급 수입제한조치를 내렸습니다. 러시아도 미국산 건설장비 등에 대해 보복관세를 매기기로 했습니다.

3. "장자연, 또 다른 술자리 있었다" 진술 19:26​

검찰 과거사 진상조사단이 스포츠조선 전 사장 A씨를 불러, 이른바 '장자연 문건'에 등장했던 '조선일보 방 사장'에 대해 조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씨는 검찰에 "당시 장자연 씨가 조선일보 관계자와 또 다른 술자리를 가졌다" 또 "이 자리를 주선했던 인물에게 직접 들은 내용"이라며 구체적인 정황을 밝힌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4. 전국 쾌청한 하루…일본, 기록적 폭우 26:36​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는 '소서'를 맞았지만, 선선한 동풍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쾌청한 날씨를 보였습니다. 반면 일본은 사흘째 기록적인 폭우로 지금까지 적어도 30명이 넘게 숨지고, 수십 명이 실종됐습니다.

5. 남미 '전멸'…유럽팀끼리 월드컵 4강 39:11​

러시아 월드컵 4강전에서 벨기에가 브라질을 꺾었습니다. 프랑스도 우루과이를 이기며 이번 월드컵 4강은 남미팀 없이 유럽팀끼리의 대결로 치러지게 됐습니다. 브라질이나 독일, 아르헨티나 중 단 한 팀도 4강에 오르지 못한 건 월드컵 역사상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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